나의 mental set을 완전히 바꾼 학기였다.
임상신경과학이란 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그 방법론과 주제에 엄청난 매력을 느꼈다.(임상신경심리학)
MatLab을 처음 배웠고 몇번 수면부족 상태가 되긴 했지만 어려운 과제들을 잘 해서 냈고(인지신경과학)
그걸로 실험도 하나 설계했고 거기서 수집한 데이터로 결과도 도출하고 보고서도 썼다.(생물심리학)
통계, PF, SDT, fMRI 데이터 처리 등의 전엔 자신없던 심리학 방법론의 논리를 나름 이해하거나 새로 배웠다.(심리통계학,인지신경과학)
논문들을 검색하고 읽어내고 그 내용을 가져다 나의 논리에 적용하는 법을 익혔고(임상신경심리학)
예전 같았으면 해내지 못했을 크고 작은 발표를 4번 이상 했다.(생물심리학,임상신경심리학)
기타 특이사항 : 5/22/2009 진호 삼촌의 사무실에서 최초로 뇌수술 동영상 일부를 보았다.
5/28 아주대 병원에서 최초로 fMRI 기계와 실험 장면을 육안으로 보았다.
6/1 생물심리학 시간에 최초로 뇌를 보고 만졌다.
그리고 지금은 임상신경과학 랩에서 아직 본격적이진 않지만 RA를 하고 있고
7/2엔 랩 스터티에 최초로 참가했다.
(사실 최근 일주일은 놀기만했지만) 공부할 수 있다는게 그저 행복하다.
이번 방학은 RA, 지난학기 일부 내용 복습, 계절, 영어 공부, 도슨트, 수영.
다음 학기엔 신경과학, 지각심리학, 선형대수학 등.
(다량의 홍차와 커피 + 하루 6시간의 수면 + 탈모 + 거지 같아진 피부 + 불면증)
||
+ (280 lines의 MatLab scrpit) + ((5*1318)의 matrix) + (자신감과 실력)
이제 자야지.
2009-1 인지신경과학 실습(이상훈 교수님) 마지막 과제는
MRI 기계 안에서 부채꼴 모양 돌아가는 그림이랑 점점 커지는 링 9번 반복한 것을 사람이 바라본
fMRI* data(두개의 4D(64*64*24*128) 행렬)를 조작해서 V1*의 voxel*들의 receptive field*를 추정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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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7일에 끝나며 또 다른 과제(통계학)는 22일에 끝난다.
과제가 끝난 후에는 사람들이 쉽게 읽을만한
심리학과 신경과학 관련 대중 서적 추천 목록을 아주 간단하게 작성해야겠다.
과제가 끝난 후에는 사람들이 쉽게 읽을만한
심리학과 신경과학 관련 대중 서적 추천 목록을 아주 간단하게 작성해야겠다.
1991년엔 몰랐지만 2009년에 깨달은게 있다면:
1 꽃들이 몹시 아름답다는 것과
2 훈풍이 내 마음을 녹여버릴 수 있다는 것.
04/12/2009(일)
2009/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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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은 준비해온 전공과목 시험 패쓰하고 그 밖의 일도 잘 풀려서 기분이 무척 좋다. 이번 주만해도 아직 퀴즈 한개, 과제 두개 남아있지만ㅋ 츄백은 여전히 보고싶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여전히 답답하다. 그것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으니 구질구질한 감성만큼은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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