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 너는 빛의 아이야/ 내가 볼 땐 넌/ 빛의 세계에서 살고 있어.
!
- 정수, <연옥님이 보고계셔>, 억수씨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 세대와 세기가 우리에게는 쓸모도 없이 지나갔다. 세계로부터 고립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 무엇 하나 주지 못했고, 가르치지도 못했다. 우리는 인류의 사상에 아무 것도 첨가하지 못했고...
남의 사상으로부터는 오직 기만적인 겉껍질과 쓸모없는 가장자리 장식만을 취했을 뿐이다.
- 형, <난장이가 쏘이올린 작은 공>, 조세희
29/6/10
"소설이란 대로변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
작가가 가진 거울은 모든 거리를 다 비출 수 없다."
- 스탈당
:: 과학자가 가진 거울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
28/6/10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하수는 머릿속이 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 이외수 1:08PM Feb 17th via twtk
:: 정제되지 않은 고민들은 푸념이 될뿐.
27/6/10
Otherwise, when you eat and are satisfied, when you build fine houses and settle down, and when your herds and flocks grow large and your silver and gold increase and all you have is multiplied, then your heart will become proud and you will forget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 You may say to yourself, "My power and the strength of my hands have produced this wealth for me." But remember the Lord your God, for it is he who gives you the ability to produce wealth, and so confirms his covenant, which he swore to your forefathers, as it is today, - Moses, Deuteronomy 9, The Bible:: 자신감을 갖되 교만하지 말라. 노예처럼 살았던 옛 시절을 잊지말라.
2/3/10~27/6/10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을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으므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 모세, 성경 신명기 8장
22/6/10
검토되지 않은 삶은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18/6/10
통섭은 처음부터 여러개 학문을 통시에 섭렵하거나 합치는 것이 아님
통섭은 어느 하나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것. 그들이 의사소통할 때에 통섭이 되는 것.
- 우리학교 계량심리학 연구실 이정민씨 (투버츠키와 카네먼의 예를 들며)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Apart from the things one can pick up,
the difference between a lady and a flower girl is not how she behaves, but how she is treated. I shall always be a common flower girl to Professor Higgins, because he always treats me like a common flower girl, and always will. But I know that I shall always be a lady to Colonel Pickering, because he always treats me like a lady, and always will."
-Eliza Doolittle, <My Fair Lady>
18/4/2010
"그럴 것 없네. 예감은 원래부터 믿지 않는 성미니까. 참새 한 마리 떨어지는 데도 하늘의 섭리가 있는 법.
올 것이야 언제 오든 안 오나. 지금 오면 장차 안 올 것이고, 장차 올 것이라면 지금 안 올 따름이지."
- 햄릿, <햄릿> 5막, 셰익스피어
::예감이 좋지 않다며 레어티즈와의 시합에 응하지 말라고 말리는 친구 호레시오에게.
이 때 햄릿은 이미 공동묘지에 갔다왔기에 죽음의 공포를 모두 뛰어넘은 상태다.
14/4/2010
"선생님은 왜 이런거 들어요?"
-내 과외학생. 내 mp3 player의 Queen 노래를 들은 후.
5-9?/4/2010
"여러분, 이거 하리수도 쓰는 겁니다."
지하철에서 전기 면도기 팔던 무허가 상인의 드립.
사람들이 자신의 상품에 통 관심을 가지지 않자.
"You can do lot of things in life but not without cats and literature!"< DIV>
01/4/2010
"추후 좀 더 열린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여 새로운 틀을 세우도록 하세요."
- 김경진 교수님
마음에 대한 통합적 접근에서 균형잡힌 시각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지금 인지과학의 틀은 너무도 불완전하다. 내가 새 판을 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까.-
27/03/2010
"쇼팽!"
- 이대 부근을 산책 중인 아주머니, 자신의 강아지에게-
26/3/2010
"의식이란 건 (인간 정신을 이루는 요소들 중에) 아주 작은 부분인 것 같아요."
- 우리학교 임상신경심리학 연구실 은하
눈이 번쩍 뜨였다. 정말 그렇다는 걸 알았다.
이제 인간 의식은 나의 과학적 관심 밖이다.-
"Do not seek to be master in everything, for the things you mastered did not follow throughout your life."
- Creon, <Oedipus the King>
진실을 모른 채 Creon에게 반역죄를 추궁하는 Oedipus에게 Creon이 하는 충고. 그러나
현명한 Creon도 나이가 든 후에는 고집 센 멍청이가 된다.-
25/03/2010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모를 때, 전 대개의 경우 입을 다뭅니다."
"I don't know; and when I know nothing, I usually hold my tongue."
- Creon, <Oedipus the King>-
20/03/2010
"이런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 한 남자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우울하다고 했다. 삶이 힘겹고 잔인한 것 같다고. 이 무서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다고. 의사가 말했다. "치료법은 간단해요. 오늘밤 대광대 팔리아치 마을에 옵니다. 그 공연을 보러 가요. 기분 전환이 될 거요." 남자가 울음을 터뜨렸다. 남자가 말하길, "하지만 선생님... 제가 팔리아치인걸요."
재밌는 농담. 모두가 웃는다. 작은 북을 울려라. 막이 내린다."
"I heard a joke once: Man goes to doctor. Says he’s depressed. Says life is harsh and cruel. Says he feels all alone in a threatening world. Doctor says, “Treatment is simple. The great clown Pagliacci is in town tonight. Go see him. That should pick you up.”
Man bursts into tears. “But doctor," he says, "I am Pagliacci.”
Good joke. Everybody laugh. Roll on snare drum. Curtains."
-Rorshach, <Watchman>-
19/03/2010
"인간은 노력하는 한 실수하기도 하는 법이다."
- von Goethe, J. W.-
13/03/2010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 좋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면 이명박 대통령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죠."
- Y대학교 어느 의대 교수님,
대중을 위한 학술행사에서 스트레스 관리법에 얘기하던 중-